(사)경제교육단체협의회가 해군본부와 공동으로 19일 영등포에 위치한 해군호텔에서 해군 장병 가족을 초대해 경제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을 출발로 부산 진해 목포 등 지방도시를 순회하며 해군 및 해군가족의 복지증진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해군가족 경제콘서트는 가계경제의 중요한 축을 맡고 있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재무관리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교육과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자녀 경제교육 특강으로 진행됐다. 특강 후 오후까지 이어진 세션에서는 재무관리, 세금, 부동산, 보험 등 관련 최고 전문가들이 그룹 혹은 개별 상담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현실적인 고민과 문제에 대해 상담을 통해서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높였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경제콘서트에 참여한 해군가족은 "배우자가 전역 후 오랜 동안 노후 생활을 해야 하는데, 막연한 준비가 아닌 현실을 직시하고 미리 준비할 수 있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실질적인 교육을 해준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더욱이 자녀에 대한 경제교육 필요성과 방법에 대한 꿀팀을 알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