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30일부터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을 6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25개 자치구 어디에서나 사용 가능하다. 오프라인 가맹점뿐만 아니라 우체국쇼핑 내 서울시 소상공인 온라인전용관(e서울사랑샵)에서도 쓸 수 있다.

상품권 구매는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에서 하면 된다. 출생 연도(주민등록번호 둘째 자리)에 따라 '홀수'는 오전 10시~오후 2시, '짝수'는 오후 3시~저녁 7시에 상품권을 살 수 있다. 발행 금액은 오전·오후 각 300억원씩 총 600억원이다.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5% 할인된 가격으로 1인당 월 3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다.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 사용해야 한다. 현금(계좌이체)으로 구매한 경우, 상품권 금액의 60% 이상 썼다면 잔액 환불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