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 흥행 영향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고대역폭 메모리(HBM) 판매 호조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6분기 만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조468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영업손실 2조8821억 원)와 비교해 흑자전환했다. 분기 영업이익 5조원대는 6년 만이다.
매출은 16조423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4.8% 증가했다.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기존 기록인 2022년 2분기 13조8110억원을 크게 뛰어넘었다.
최근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HBM 수요가 폭증한 데다, 고성능·고용량 낸드 수요도 크게 늘며 1분기에 이어 호실적을 냈다.
SK하이닉스는 "HBM, eSSD 등 AI 메모리 수요 강세와 함께 D램과 낸드 제품 전반적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다"며 "이와 함께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늘고 환율 효과도 더해지면서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호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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