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제20대 환경부 장관의 직무를 마치고 물러난다. 국가를 위해 보람된 일을 할 수 있도록 큰 힘을 주신 우리 환경 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화진 장관은 25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윤석열 정부 초대 대한민국 환경부 장관으로서 그 소임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영예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장관은 "취임 때부터 강조해 온 국민을 위한, 국민과 함께하는 환경정책을 위해 이뤄낸 많은 변화와 성과는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창기 대·내외 여러 여건이 변화하는 힘든 어려운 상황에서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셨다"며 "첨예한 사안들도 지혜를 모아 해결하는 방법과 용기를 보여주셨다.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 장관은 "우리 환경부가 환경의 가치를 더 높이면서 미래로 한 단계 도약하고, 녹색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괄목한 성과를 낼 것이라 믿는다"면서 "계절이 바뀔 때마다 미세먼지, 가뭄, 홍수와 태풍, 녹조를 생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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