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문한 '고양 장항 아테라' 견본주택. 오는 2027년 입주 예정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다.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고양시 장항지구 B-3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총 760가구 규모다.
지난 26일 찾은 '고양 장항 아테라' 견본주택은 평일 오전부터 예비 청약자들로 북적였다. 금호건설이 새 주거브랜드 '아테라' 런칭 이후 고양시에 처음 선보이는 분양단지다.
장항 아테라는 최고 29층으로 84㎡ 3타입을 선보인다. ▲84A㎡ 520가구 ▲84B㎡ 165가구 ▲84C㎡ 75가구로 총 760세대가 입주 가능하다. 단지 내에 게스트하우스, 맘카페, 골프연습장도 들어선다.
해당 단지는 경기 서부권역 최대 거점도시로 주목받는 장항지구에 들어선다. 고양방송영상밸리와 일산테크노밸리 등의 개발사업들이 인근에 조성 중으로 대규모 고용창출을 예상한다.
교통 호재도 있다. 서울역과 삼성역으로 연결되는 GTX-A 킨텍스역(가칭·예정)이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하철 3호선, 장항나들목(IC), 일산IC 등이 인접해 있다.
통학이 편리한 '학세권'이라는 점은 학부모의 눈길을 끈다. 반경 300m 이내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장항초등학교는 오는 9월 개교한다.
이승화 포애드원 이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인근 아파트와 비교해도 훨씬 낮은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이 이사는 "최근 청약을 모집한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의 84㎡ 타입과 비교했을 때 약 2억원 정도 낮다"며 "많은 건의 청약이 몰릴 것이라고 예상 중"이라고 했다.
분양가는 ▲84A㎡ 5억9672만~6억7629만원 ▲84B㎡ 5억9431만~6억7355만원 ▲84C㎡ 6억1460만~6억6691만원선이다.
예비청약자 김모(50·경기도 고양시)씨는 "새로운 아파트가 들어온다고 해서 한 번 와봤다"고 말했다. 김씨는 "84타입만 있지만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타입이지 않냐"며 "유닛을 둘러보니 생각보다 더 좋아 청약 접수를 할 의사도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 최근 들어선 단지들보다 가격 면에서도 합리적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항 아테라는 오는 5일 특별청약, 6일과 7일 각각 1·2순위 청약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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