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중국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현지시각) 충칭시장을 만나 경제·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후헝화 충칭시장과의 비공개 면담에서 문화·관광 등 도시 외교 활성화와 경제·첨단산업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연대 방안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3200만 인구 대도시의 빠른 성장 전략이 궁금했다"며 "자동차, 소재, 바이오 등 양 도시의 전략 분야인 첨단산업에 대한 밀접한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 도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올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인 '제1회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에 충칭시를 초청했다. 후 시장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방법을 찾아보자"며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 초청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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