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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편의성·사용성 다 잡는다"...보험사, 앱 고도화 한창

캐롯손보, '굿데이 탭' 신설...일상 밀접 서비스
KB손보, 앱 통합 1주년 맞이 개편...고객 의견 반영
교보생명, 고도화 작업...보험계약 없어도 이용 가능

보험사들이 모바일 앱 개편에 나서면서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고 있다./유토이미지

보험업계가 자사 앱 고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보험과 고객 간의 접근성을 높이는 앱 개선 작업으로 '고객 편의성'과 '앱 사용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캐롯손해보험은 지난 4월 모바일 앱을 개편했다. 안전과 건강 트래킹(tracking) 기술을 결합한 개편으로 고객의 앱 참여를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홈화면이 사라지고 좋은 오늘을 만드는 습관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굿데이' 탭을 신설했다. 굿데이 탭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해당 탭 화면 상단에는 고객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해 관련도와 실용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기존 홈화면에서 제공하던 캐롯 굿드라이브 및 굿워크 서비스와 운세 및 타로 서비스 등도 굿데이 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캐롯손해보험은 "이번 개편은 현재 집중해 만들어진 오늘의 결과가 쌓여 좋은 미래로 이어지게 된다는 캐롯만의 보험에 대한 정의를 기반으로 이뤄졌다"며 "궁극적으로 오늘 잘 걷고, 잘 운전하는 좋은 습관을 통해 긍정적인 행동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6월 앱 통합 1주년을 맞아 'KB손해보험 앱'을 새 단장했다. KB손해보험은 작년 6월 업계 최초로 대표 앱과 다이렉트 앱을 하나로 통합한 바 있다. 통합으로 하나의 앱에서 보험가입과 보험금 청구, 전반적인 보험계약 및 자산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번 개편은 앱 통합 1주년을 맞아 고객 사용성 분석과 의견 청취를 통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친숙하게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개편된 앱의 메인 화면은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최상단에 배치했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보험 용어는 이해하기 쉽게 변경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KB손해보험은 통합 앱 출시 이후 고객 사용성 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통해 각 영역별 개선과제를 도출했다"며 "고객의 보험 경험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앱으로 도약하기 위해 서비스와 기능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앱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마무리했다. 앱 고도화로 교보생명 거래 고객이 아니어도 보험분석, 자산관리, 노후설계, 하루루틴 등의 금융 및 건강 관련 서비스를 보다 정교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보험분석 서비스에서는 이용자가 교보생명 앱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연결하면 모든 보험사에 가입한 전체 보험을 한 번에 모아 보장내역을 점검할 수 있다. 노후설계 서비스는 가입한 연금내역과 국민연금 데이터를 계산하고 예상연금수령액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루틴 설정 및 관리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물 마시기, 스트레칭하기, 커피 값 아끼기 등 건강·금융과 관련해 놓치기 쉬운 루틴을 설정해 건강한 하루를 살도록 좋은 습관을 돕는다.

 

교보생명은 "이번 앱 고도화를 통해 보험계약이 없어도 앱을 다운받고 간단한 가입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간편하게 앱 상에서 다양한 금융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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