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동안 총 160시간 특화 교육 진행
고용노동부는 내달 3일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고용부는 100명의 필리핀 가사관리사를 대상으로 한국에서의 적응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4주 동안 총 160시간의 특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필리핀 가사관리사가 받게 될 특화교육은 안전보건 및 기초생활법률, 성희롱예방교육, 아이돌봄·가사관리 직무교육, 한국어·생활문화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과정 내 안전보건교육(5시간), 가정 내 안전교육(24시간)을 추가로 편성됐다.
고용부는 돌봄·가사서비스를 신청한 가정 중 자녀연령, 한부모, 다자녀, 맞벌이 여부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된 가정을 대상으로 내달 3일부터 돌봄·가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내년 2월 말까지 진행된다.
오기환 고용부 외국인력담당관은 "이번 시범사업은 아이를 양육하는 가정의 다양한 사정에 맞게 검증된 외국인 가사인력을 합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면서 "향후 사업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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