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 전문 기업 플럭시티가 비전 인공지능(AI) 기반 '플러그 비전' 설루션을 출시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지능형 CCTV 성능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능형 CCTV는 영상 기반에 행동 분석과 이상 행위를 탐지해 특정 상황이나 행동을 AI시스템으로 자동 인식하고 처리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24시간 빠짐없이 공간의 안전과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플럭시티는 기존 디지털 트윈 플랫폼 '플러그'의 사물인터넷(IoT) 센서 연동으로 공간을 실시간 제어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과 비전 AI 기술을 결합해 플러그 비전을 출시했다.

플럭시티 관계자는 "플러그 비전은 공공데이터 및 현장에서 수집한 5000만 장 이상의 데이터를 학습한 AI 모델"이라며 "배회, 침입뿐만 아니라 쓰러짐, 화재, 연기 등 여러 이상 행동과 상황에 대해 복합 감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KISA 인증은 영상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된 이상 행위를 수백 번의 테스트를 거쳐 90% 이상 검출 정확도 기준으로 성능 인증을 부여한다. 플럭시티는 KISA로부터 ▲배회 ▲침입 등 일반분야에서 인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