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간판 이다빈(28·서울특별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결승을 앞두고 안타깝게 진출에 실패했다.
이다빈은 1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67㎏초과급 준결승에서 스베틀라나 오시포바(우즈베키스탄)에 라운드 점수 0-2(3-3 5-9)로 졌다. 이로써 이다빈은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하게 됐다.
세계선수권·아시아선수권·아시안게임을 모두 제패해 올림픽 금메달을 추가하면 완성할 수 있던 그랜드 슬램도 무산됐다.
이다빈은 11일 오전 3시 34분 동메달결정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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