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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휴먼타운 대상지 공모...비아파트 공급 촉진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가 서민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하는 비(非)아파트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휴먼타운 사업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노후·불량 저층 주거지 내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휴먼타운 2,0 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휴먼타운 2.0 사업은 전면 철거 방식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아닌 개별 건축을 추진하는 형태로,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의 정비를 지원하는 주거 안정 대책이다.

 

시는 노후·불량 저층 주거 지역 내 소형 주택의 신축·리모델링 촉진을 위해 휴먼타운 2.0 사업지 내 각종 건축 기준을 완화해줄 예정이다.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 계획 수립에 필요한 예산(대상지별 시비 2억원)도 자치구를 통해 지원한다. 또 시는 원주민 건축주의 재정착과 사업성 확보를 위해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아울러 시는 사업지에 안전 순찰·간단 집수리·무인 택배보관함·중고거래 안심존 등 주택관리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모아센터(마을관리사무소)를 설치하고, 도로·공용주차장과 같은 주민 생활 편의 기반 시설 조성을 지원한다.

 

휴먼타운 2.0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자치구는 공모 요건에 충족하는 대상지를 발굴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관련 부서 협의, 현장 실사,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지는 면적 2만㎡ 이상, 노후·불량 주택 비율 50% 이상, 제2종일반주거지역 이하 용도지역, 건축 규제가 있는 용도지구라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휴먼타운 2.0은 개발 사각지대에 놓인 저층 주거지의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인 비(非)아파트 공급 대책"이라며 "앞으로 노후 저층주거지의 개별 주택 정비를 활성화해 서민주택 공급을 촉진하는 휴먼타운 사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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