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교섭본부장, 산둥성장과 공급망, 투자기업 지원 등 협력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제7회 한-산둥성 경제통상협력 교류회'에 참석해 저우나이샹 산둥성장과 한-산둥 경제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정인교 본부장은 이날 저우 성장과의 회담에서 ▲우리 투자기업들에 대한 예측 가능한 경영환경 조성 ▲한-산둥 간 공급망 협력방안 ▲한중 산단 협력(새만금-산둥 옌타이) ▲친환경·바이오 등 신산업분야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교류회에서는 정부·기업·기관 등에서 250여 명이 참석해 탈탄소, 바이오, 공급망·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산둥 경제교류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교류회 참석 양국 기업 간 의료장비 수출 계약, 신규 투자의향서 교환 등 총 20건 업무협약(MOU)·계약도 진행됐다.
산둥성은 중국 내 31개 성·시(省?市) 중 우리나라 기업의 최다 진출 지역으로, 한·중 공급망 협력의 핵심 지역이다. 산업부는 중국 산둥성 인민정부와 지난 2016년부터 정례적으로 한-산둥 경제통상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정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한·중 간 경제협력에 있어 산둥성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고, 향후 한·중 간 경제협력에 있어 산둥성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중국 내 핵심 지방정부들과 협력채널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중국 비즈니스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중 중국의 중앙정부와 한중 투자협력위,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 등을 통해 중국 내 우리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고 공급망 등 경제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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