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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171% ·오이98% 가격 껑충...7월 생산자물가 0.3% 상승

상추(171.4%)와 오이(98.8%)등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3% 소폭 상승했다.생산자물가는 통상 1~3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 물가 상승이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19.56(2020=100)로 전월대비 0.3% 올랐다. 생산자물가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연속 하락했다가 12월(0.1%)부터 지난 5월(0.1%)까지 오름세를, 6월에는 0.0%로 보합을 보였다.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1.7% 올랐다. 생산자물가의 전년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8월(1.0%)부터 12개월 연속 상승한 바 있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으로 품목마다 통상 1~3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향후 소비자물가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품목별로 농림수산품 물가는 전월대비 1.6%로 4개월 만에 오름세로 전환됐다. 농산물(1.5%), 수산물(2.2%)이 올랐다. 세부적으로 상추(171.4%)와 오이(98.8%) 등이 크게 올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배(184.1%)와 김(58.1%), 사과(27.0%) 등이 급등했다. 반면 축산물은 0.4%로 상승폭은 크지 않은 걸로 보여진다.

 

공산품은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화학제품(-0.1%) 등이 내렸지만, 석탄및석유제품(2.8%),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0.9%) 등은 올랐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주택용 전력(-12.2%) 등이 내려 전월대비 0.4% 하락했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2% 올랐다. 운송서비스(-0.2%)가 내렸으나 음식점및숙박서비스(0.4%), 금융및보험서비스(0.4%) 등이 오른 영향이다.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지수를 결합해 산출한 7월 국내공급물가는 전월 대비 0.2%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 4.3% 올랐다. 원재료(-0.5%)가 내렸으나 중간재(0.3%), 최종재(0.2%)가 상승했다.

 

국내 출하를 제외한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 총산출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다만 전년동월대비로는 4.8% 올랐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0.4%) 등이 내렸으나 공산품(0.5%), 서비스(0.2%), 농림수산품(1.5%)이 상승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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