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수돗물 생산·공급 과정의 효율성을 높여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시는 수돗물을 생산하는 정수센터 전력 사용량의 90%를 차지하는 대형 펌프를 고효율 기기로 바꾸는 중이다. 지난 5년간 취·송수펌프 51대와 가압펌프 64대를 교체한 결과, 펌프 효율이 81.6%에서 87.3%로 약 5.7%포인트 높아졌다. 이를 통해 14GWh에 해당하는 에너지와 동력비 23억원을 절감했다고 시는 강조했다.
전력 소모가 큰 상수도 분야에서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고 있다. 올 연말 기준 서울시 상수도 신재생에너지 보급량은 태양광(14㎿), 지열(3.8㎿), 수열(0.7㎿) 등 총 18.5㎿ 규모가 된다.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연간 약 7900tCO2eq로 소나무 5만6880그루를 심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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