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년 광복 80주년에 전 국민이 참여하는 경축 행사를 진행하고자 대규모 기념사업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0월 전문가와 시민으로 구성된 '광복80주년 기념사업 시민위원회(가칭)'를 발족한다. 전문가 그룹은 기념사업 관련 자문 역할을 맡고, 시민들은 사업과 행사 운영을 지원한다.
시는 일회성 기념행사가 아닌 독립운동의 가치와 정체성을 확산하는 지속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시는 광복회, 독립운동사 연구소와 협력해 서울시민의 자랑이 될 독립운동가를 500명 이상 찾아내 정부에 서훈(독립유공자로서 훈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사각지대에 있는 독립운동가를 체계적으로 발굴해 예우를 지키고 이들의 명예를 드높인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시는 경희궁·덕수궁 등 주요 장소를 둘러보며 일제 강점기 왜곡된 역사를 바로 알아보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광복군과 임시정부 요원들이 환국시 탑승했던 C-47기 체험 등 광복의 참된 의미를 지속적으로 알리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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