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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기/전자

글로벌 TV 시장 주름잡는 韓 …"AI 미는 삼성 올레드 끄는 LG”

삼성전자 세계 TV 시장 1위
삼성, AI TV 대중화 선도 "7년간 신기능 추가"
LG전자 올레드 TV, 전세계 절반 차지
하반기 올레드 중심 프리미엄 TV 본격 출시

삼성전자 모델이 Neo QLED 8K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글로벌 TV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이 시장을 압도하고 있다.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호조로 전세계 TV 시장 1위를 지켰다. LG전자는 차세대 TV로 꼽히는 올레드 시장에서 절반 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2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TV 출하량은 작년 2분기에 비해 3% 성장한 5600만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28.8%를 기록하며 세계 TV 시장 1위 지켰다.

 

금액 기준 점유율은 LG전자가 16.6%로 2위를 차지했고, TCL(12.1%), 하이센스(10.0%) 등이 뒤를 이었다.

 

2.22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디지털연구소에서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 'AI 스크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삼성전자

◆ 삼성 프리미엄TV 효자노릇…용석우 사장 "AI TV 대중화 속도"

 

삼성전자가 상반기 점유율 1위에 오른 배경으로는 프리미엄 TV 모델의 판매 호조가 큰 영향을 미쳤다.

 

삼성전자는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에 52.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삼성 TV가 달성한 이 같은 수치는 올해 출시한 AI TV를 비롯해 초대형 TV, 네오 QLED, OLED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AI TV를 앞세워 'AI 홈 라이프'의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디지털연구소(R4)에서 열린 'AI 스크린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AI 음성 기술 등 새로운 기능을 대거 선보이고, TV 운영체제인 '타이젠 OS'의 무상 업그레이드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향후 7년간 삼성전자 AI TV 플랫폼인 타이젠 운영체제(OS)를 통해 추가되는 신기능을 무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최대 쇼핑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서 관람객들이 LG 올레드 TV의 압도적인 화질로 표현하는 미디어아트를 감상하고 있다./LG전자 제공

◆LG, 차세대 올레드TV 1위 "하반기 본격 공약"

 

이날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올레드 TV 시장에서 한국 업체들의 합산 점유율은 76.6%에 달한다. 전년 상반기(70%) 대비 하위권 업체들과 격차를 크게 벌리고 있다.

 

이 가운데 올레드 TV시장에서는 LG전자가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올레드는 화소 하나하나 당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색재현율과 화질이 뛰어나 차세대 TV로 꼽힌다.

 

이에 올레드는 올해 상반기 1500달러 이상 TV 시장에서 올레드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32%에서 올해 같은 기간 45%로 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LG전자는 올레드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점유율 49.4%, 수량 기준 점유율 52.6%로 1위를 지켰다.

 

특히 상반기 75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에서는 출하량 기준 58%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시장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27.2%를 기록해 2위다. 삼성전자는 올레드 TV 신제품을 10년 만에 재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격차를 좁히고 있다.

 

이에 LG전자는 지난 7월 출시한 24년형 무선 올레드 TV 라인업을 앞세워 하반기 프리미엄 TV 수요를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공감지능 TV '올레드 에보'를 필두로 투명, 무선, 벤더블 등 다양한 폼팩터와 업계 최대 라인업을 앞세워 차세대 프리미엄 TV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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