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내달 4~5일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26일 공지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대통령실은 "럭슨 총리는 9월4~5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며 "윤 대통령은 이 기간 중 럭슨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과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럭슨 총리의 방한은 취임 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과 럭슨 총리는 지난달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계기로 진행된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4개국(IP4) 정상회동에서 만난 바 있다.
1970년생인 럭슨 총리는 에어뉴질랜드 최고경영자(CEO)를 지냈고, 2020년 의회에 입성해 2021년 말 국민당 대표를 맡았다. 2023년 총선에서 국민당이 승리하면서, 지난해 11월 국민당·행동당·제일당의 연립정부 총리로 취임했다. 뉴질랜드에서 보수 정권이 집권한 것은 6년 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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