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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대통령실

대통령실 "野, 있지도 않은 '독도지우기' 의심하는 저의 묻고싶다… 괴담 선동의 끝 어디인가"

대통령실은 26일 윤석열 정부의 '독도 지우기'와 '계엄령 준비설'을 꺼내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도대체 괴담 선동의 끝은 어디인가"라고 비판했다. 정혜전 대변인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는 모습. /뉴시스

대통령실은 26일 윤석열 정부의 '독도 지우기'와 '계엄령 준비설'을 꺼내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도대체 괴담 선동의 끝은 어디인가"라고 비판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있지도 않은 독도 지우기를 야당이 왜 의심하는지 저의를 묻고 싶다"며 "이달 들어 친일 언급 건수만 33건이다. 친일 프레임 공세를 이어가기 위해 오직 정부 공격용으로 독도까지 끌어들이는 모습을 보면 과연 공당이 맞는지, 국익에 대한 고민이 있는 것인지 의심된다"고 밝혔다.

 

독도 조형물 철거 논란에 대해서는 "노후화됐기 때문에 새로운 독도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지하철역 조형물은 2009년에 설치돼 15년이 경과됐고, 전쟁기념관 조형물은 2012년에 설치돼 12년이 경과돼 탈색되고 노후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하철역 조형물은 독도의날인 10월25일에 맞춰 다시 새로운 조형물로 설치할 것이며, 전쟁기념관 조형물의 경우 개관 30주년을 맞아 6개 전시물을 모두 수거해 재보수 작업을 거친 뒤 다시 설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 대변인은 "노후화돼서 재설치한다는 내용을 알고도 야당은 왜 자꾸 '독도 지우기'라는 괴담을 퍼트리는 건가"라며 "독도 지우기에 나서는 정부가 연 두차례씩 독도 지키기 훈련을 하는가.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우리 영토, 독도에 대해 거대 야당이 영유권을 의심하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독도가 마치 논란이 되는 것처럼 선동 소재로 삼아 국제분쟁지역으로 만드는 것이 바로 일본이 원하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또 '계엄령 준비설'에 대해서는 "전혀 근거없는 계엄 괴담"이라며 "도대체 괴담 선동의 끝은 어디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대변인은 "야당이 과반 의석 이상이면 언제든 계엄 해제가 가능한 것을 알면서 계엄 준비설을 운운하는 것은 혹시 야당이 그런 상황이 오기를 기다리는 건가"라며 "총선 전에는 계엄 저지선을 달라고 선거운동을 하더니, 지금은 과반 의석을 얻고도 계엄 괴담에 기대서 정치를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국가안보를 볼모로 사회적 불안을 야기해서 얻으려는 정치적 이익은 무엇인가, 음모론 뒤에 숨어 괴담선동만 하지말고 근거를 제시하라"고 했다.

 

정 대변인은 "도대체 국가 안보를 볼모로 사회적 불안을 야기해서 얻으려는 정치적 이익은 무엇이냐"며 "음모론 뒤에 숨어서 괴담 선동만 하지 말고 근거를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광우병, 사드, 후쿠시마에 이어 이제는 독도 지우기에 계엄령 준비설까지, 야당은 괴담이 아니고는 존재 이유가 없는 건가"라며 "강성 지지층을 위해 근거 없는 괴담 선동을 했다면 정치적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소모적 논쟁이 국민이 먹고사는 데 어떤 도움이 되는건가"라며 "현명한 국민께서는 철지난 친일·계엄몰이에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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