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공사비 증액 문제로 갈등을 겪은 강남구 청담삼익 아파트 재건축 사업 등에 코디네이터를 투입해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곳에 도시행정·법률·세무·회계 분야 전문가를 파견해 합의를 도출하는 코디네이터 제도를 운영 중이다.
코디네이터들은 청담삼익 아파트 재건축 사업, 미아3구역·안암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에 투입돼 중재안을 마련했다.
청담삼익 아파트 재건축 사업과 미아3구역 재개발 사업은 조합과 시공사가 공사비 증액에 합의하면서 갈등이 해소됐다.
안암2구역 재개발사업은 공사대금 미지급 등의 사유로 시공사가 조합원 분양분에 대한 유치권을 행사해 입주가 지연됐는데, 코디네이터가 갈등을 봉합해 지난 23일부터 조합원 입주가 재개됐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앞으로도 갈등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신속한 주택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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