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중국 온라인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자전거·킥보드 등 16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8개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되거나, 내구성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어린이용 자전거 2종에서는 국내 기준치를 초과한 납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나왔다. 어린이용 킥보드 2종도 물리적 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2개 제품 모두 낙하 강도, 접는 장치 안전성 시험에서 제품에 균열이 가고 파손됐다. 또 브레이크 제동력 시험에서 킥보드가 경사면에서 멈추기 위해 필요한 힘이 국내 기준치보다 약 1.5배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제동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전성 검사 결과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해외 온라인 플랫폼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는 다산콜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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