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수협은행장을 선발하기 위한 공식 레이스가 시작됐다. 수협은행은 은행장 공개모집 공고문을 게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차기 은행장은 5인으로 구성한 행장후보 추천위원회가 ▲서류접수 ▲최종후보 선발 ▲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수협은행의 비전을 공유하며 건전 경영에 노력할 수 있는 자'다. 단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결격사유가 적발되면 지원이 불가능하다.

제출서류는 ▲후보지원서 ▲서약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동의서 ▲경력증명서 ▲기본증명서 및 주민등록초본 ▲기타 필요 서류 등 6가지다. 서류는 오직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최종 면접 대상자는 내달 12일에 발표한다. 이어 같은달 23일 최종후보자 면접을 치른다.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차기 수협은행장의 임기는 2년이다.

한편, 강신숙 수협은행장의 공식 임기는 오는 11월 17일에 종료된다. 차기 수협은행장이 결정되면 같은달 18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