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보육과 교육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영·유아학교'가 대전에서 시범 운영된다.
대전시교육청은 대전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9월부터 영·유아학교(가칭)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영·유아학교 시범 기관에 선정된 곳은 유치원 2곳, 어린이집 4곳 등 총 6곳이다.
교육청은 이들 6곳을 대상으로 충분한 운영 시간과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적정화,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사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 등의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아울러, 컨설팅단 및 원장협의체 등을 구성해 시범 기관의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대전 지역 모든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시범 교육청' 사업도 추진한다.
교육청은 유치원·어린이집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공동체 운영 지원, 4대 분야 직무연수 등 다양한 연수도 할 계획이다. 또, 영유아 정서·행동발달 검사비 지원과 놀이 치료 가족 상담 등도 실시한다.
유아교육진흥원과 연계, 주말가족 실내 체험과 찾아가는 공연형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등 영유아 체험활동도 확대한다.
윤정병 대전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영·유아학교 시범 사업은 유치원·어린이집 통합을 향한 교육 현장으로의 첫 걸음"이라며 "이번 시범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보다 질 높은 교육·보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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