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 현장 수습 과정에서 공동(땅속 빈 구멍) 의심 구역 1곳을 추가 발견했다. 사고지점 인근에서는 교통 통제 후 복구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성산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후 지난 30일 새벽 4시까지 사고지점 기준 좌우로 500m, 총 1㎞ 구간에서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진행했다.
서부도로사업소에서는 사고 지점에서 약 30m 거리의 침하를 발견했다. 유사 사례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사고발생 현장을 방문해 직접 점검에 나섰다.
앞으로 시는 대대적인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올해는 총 5787㎞를 조사해 공동 559개를 발견했다. 터널공사, 지하굴착 공사장 등에 대한 GPR 탐사를 보강한다.
다음해 국내 최초로 '지반침하 관측망'을 통해 대대적인 관리에 나선다. '지반침하 위험지도'를 제작·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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