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전날 열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회담에 대해 "민생은 상당히 많은 부분에 실질적 합의가 됐다"며 앞으로 국회에서 민생 회복을 위한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 대표 회담을 두고 "공개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상당히 진전된 대화와 공감이 있었다"며 "허심탄회하고 솔직한 대화가 오갔던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여야 관계서 협력할 건 협력하고 경쟁할 건 경쟁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세세한 부분이라 구체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것도 있지만 민생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많은 부분에 대해 실질적 합의가 이뤄졌다"며 "앞으로 국회에서 입법하거나 정책을 입안하는 데 상당히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각종 조치들, 자영업자 부채나 가계부채 완화를 위한 조치는 신속하게 입법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야 대표는 전날 회담에서 양당의 민생 공통 공약을 함께 추진할 협의 기구를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또 반도체·인공지능(AI)·국가기간전력망 확충 지원방안, 가계·소상공인 부채 부담 완화 지원방안 논의, 맞벌이 부부 육아휴직 기간 연장 등 육아휴직 확대를 위한 입법과제 신속 추진 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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