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거주 6~12세 어린이가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안이 추진될 전망이다.
3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김진오 국민의힘 시의원은 제281회 임시회에서 '대전시 어린이 무임교통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한다.
조례안에는 시비 지원을 통해 6~12세 어린이가 버스, 도시철도 요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대전시가 어린이 무임교통카드를 발급하게 된다. 어린이가 12세 이상이거나 무임교통카드를 다른 사람에게 양도 또는 대여한 경우 환수 조치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어린이 무임 교통이 시행될 경우 시내버스와 도시철도의 결손 보전을 위해 연간 6억3000여만 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내년부터 2029년까지 5년 간 추계액은 약 31억 9000여만 원이다.
조례안은 12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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