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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대통령실

10월1일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 한덕수 총리 "장병 사기 높아질 것 기대"

정부가 3일 건군 76주년 국군의날(10월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사진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현안 관련 발언을 하는 모습. /뉴시스

정부가 3일 건군 76주년 국군의날(10월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 안건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곧바로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10월1일은 6·25 전쟁 당시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날"이라며 "정부는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국방의 중요성과 국군의 존재 가치를 조명함으로써 군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국민의 안보 의식을 고취 시키기 위해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소비 진작 효과로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민의힘은 지난달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에서 올해 국군의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는 국민의힘이 장병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필요하다며 지정을 요청해 논의가 시작된 것이다.

 

한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올해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여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우리 국군의 역할과 장병들의 노고를 상기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중동분쟁 등 국내외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한 시기"라며 "튼튼한 안보는 나라의 근간이며 우리 경제를 떠받치는 버팀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시간에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국방의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우리 장병들이 국민의 성원 속에서 사기가 높아지고 사명감이 더욱 투철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여당은 환영의 뜻을 표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 결정을 환영한다"며 "국민의힘은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도 국방의 중요성과 국군 장병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국가 차원의 관심이 필요함을 역설하면서, 정부에 임시공휴일 지정을 요청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결정은 단순히 휴일이 하루 늘어나는 차원이 아니다. 우리 국민 모두가 국군의 헌신에 대해 더 깊이 인식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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