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서울시, 지반 침하 사전 예방 개선안 발표...땅 꺼짐 사고 막는다

서대문구 성산로 지반 침하 원인 규명 조사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지반 침하 사전 예방을 위한 개선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반 침하를 막기 위해 ▲성산로 일대 지하 매설물 전수 조사 ▲사천 빗물펌프장 공사장 특별 점검 ▲노후 상하수관로 정비 ▲굴착 공사장 주변 안전 관리 강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에서 지반 침하 사고가 발생한 이후 서울시내 도로 곳곳에서 연달아 싱크홀, 땅 꺼짐 등이 나타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지형적 특성, 기상 영향, 지하 매설물, 주변 공사장 영향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성산로의 도로가 내려앉은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성산로는 궁동공원과 경의선 철도 사이 경사지 중간에 위치해 지하수의 흐름이 강하고, 매립층으로 이뤄져 지반이 상대적으로 불안정하다"며 "또 올 7~8월의 집중호우로 지하수위가 급격히 변화하면서 토사가 유실됐을 가능성이 있고, 상하수도·가스·통신 등 지하 매설물과 주변에서 진행 중인 사천 빗물펌프장 공사로 지하수 유출이 발생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보다 명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공사 구역 내에 진동계와 지하수위계를 설치하고, 지반 시추를 통해 추가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이번 개선안을 빈틈없이 추진해 시민이 안심하는 도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도로 이용 중 발견한 불편 사항이나 이상 징후는 경찰, 다산콜 등에 적극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