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전문기업 오케스트로가 엔비디아의 '인셉션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엔비디아 인셉션은 전 세계 기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약 1만8000개 스타트업이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머신 러닝, 데이터 분석, 자율 주행 등 다양한 산업의 스타트업이 기술을 개발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문가 훈련, 기술 자원 접근, 장비 지원금, 글로벌 벤처투자사와의 연결 등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오케스트로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대규모 마이크로 서비스의 자동화와 지능형 운영·관리 플랫폼을 구축을 돕는다.
향후 AIaaS(AI as a Service) 플랫폼 개발 및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AIaaS는 클라우드를 통해 AI 기술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기업은 전문 지식이나 인력 없이 클라우드에 구현된 AI 기술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김영광 오케스트로 대표는 "앞으로도 연구개발(R&D) 투자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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