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은 지난 7일 사회복지법인 대구생명의전화와 매일신문이 주최하는 '2024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에 DGB금융그룹과 함께 특별지원기관으로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7회를 맞은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은 자살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통해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범국민적 운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호 한국부동산원 ESG전략실장을 비롯한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 김형곤 대구생명의전화 대표이사, 김외철 대구광역시 복지정책과장, 김태훈 대구광역시 교육청 부교육감, 성태문 DGB금융그룹 전무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구·경북 시민 약 2600여명도 참가해 대구스타디움 인근 7.2㎞ 캠페인 코스(대구스타디움 동편광장↔대공원역)를 걸었다.

유은철 한국부동산원 부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한 생명존중 의식과 자살예방 인식개선은 인구위기에 대응하는 첫걸음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동행하고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