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8일 1조3086억원 규모의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정비조합은 최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괴정5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사하구 괴정동 일원에 지하 3층 ~ 지상 39층, 19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3102세대와 오피스텔 144실,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사하역과 인접한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사하초·중학교 등과도 인접해 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괴정5구역 재개발사업의 단지명을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사하역 포레스트'로 제안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해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과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 등 6개 사업지에서 총 4조257억원의 누적수주액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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