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노후장비 개선·CCTV 활용…고도화사업 완료
대전시의 승용차요일제 참여가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관련 시스템 개선으로 모바일 접속 속도가 향상됐고, 승용차요일제 이행 여부 확인도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는 승용차요일제 참여율 확대를 위한 고도화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승용차요일제는 대전광역시에 등록된 비영업용 10인승 이하 승용차를 대상으로, 월요일~금요일 중 하루는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 시민자율실천 제도다.
대전시는 최근 노후 장비 개선으로 모바일 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 접속 속도를 개선했다. 또, 차량방범용 CCTV를 활용해 승용차 요일제 이행 확인 시스템도 운영한다.
시스템 개선 전에는 요일제를 참여 또는 탈퇴하는 차주가 단말기 탈·부착을 위해 설치점에 직접 방문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고도화 사업으로 차량 단말기를 설치하지 않아도 돼 승용차요일제 참여율이 높아질 것이란 게 대전시 설명이다.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는 차량은 △자동차세 10% △공영주차장 요금 50% 할인 △자동차 검사료 10% 할인(교통안전공단 제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요일제 참여 운전자가 연중 10회 이상 운휴일을 위반하면 자동 탈퇴 처리돼 해당연도 자동차세 10% 세금 감면 혜택이 취소될 수 있다.
최종문 대전시 교통국장은 "이번 요일제 고도화 사업을 통해 한층 개선된 시스템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다"며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승용차요일제 참여 독려를 위해 앞으로도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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