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조선시대 최고 관청이었던 '의정부(議政府)' 터를 1만1300㎡ 규모의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으로 조성해 12일 정식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의정부는 조선시대 국가의 정사를 총괄하던 최고 행정기관으로, 경복궁 광화문 앞 동편 첫 번째 자리에 위치했다.
시민들은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조선시대 국정의 중심지였던 의정부 건물 5동(정본당, 협선당, 석획당, 내행랑, 정자)과 연지, 우물 등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오는 12일 오후 7시 10분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개장식을 갖는다. 역사 토크 콘서트,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다.
시는 개장식 후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개최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주말 저녁에 국악 공연이 펼쳐지고, 무형유산 관련 전통 행사와 축제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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