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3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 수요예측에서 176%에 달하는 모집액을 기록하며 완판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당초 신고금액인 3000억원을 상회해 5280억원에 이르는 모집액을 기록했다.
발행금리 희망범위로 제시한 연 4.3~4.8%를 뛰어넘는 연 4.69%에서 모집 물량을 채웠다. 또한 추가 청약을 통해 최대 6000억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수요예측 완판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최근 피치(Fitch)를 비롯해 올 한해 국내외 6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등급전망이 상향된 점이 주요했다"라며 "투자업계로부터 견고한 자본건전성과 우수한 시장지위 및 안정적인 영업기반 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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