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차 없는 날'에 특별한 행사를 연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22일 '2024 차(車)! 없는 날, 차(茶)~ 있는 거리'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9월 22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덕수궁길 차 없는 거리'에서 차 나눔, 버스킹, 드로잉 등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차 없는 거리에서 텀블러를 가져온 시민들에게 차를 제공해 생활 속 여유를 되찾고 탄소 중립 생활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취지다.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텀블러를 챙겨 '차 제공 부스'로 가면 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방안과 환경 정보를 안내하는 환경 교육 ▲수송 분야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대기질 정책(5등급차 운행 제한 등)을 포함한 시정 홍보 ▲버스킹, 마술쇼와 같은 거리 공연 ▲추억의 게임, 드로잉 퍼포먼스 등 차도 활용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4 차 없는 날, 차 있는 거리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후환경본부 기후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