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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방위사업청 이어 국방반도체사업단 유치…'국방반도체 산업 허브'

대전시와 방위사업청은 20일 방사청 대전청사에서 국방반도체사업단 개소식과 함께 참여기관 협약식을 열고 있다. 사진=대전시

국방반도체사업단이 대전에 문을 열면서 대전시가 국방반도체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는 데 탄력을 받게 됐다. 방위사업청에 이어 국방반도체사업단도 대전에 둥지를 틀면서 대전시는 국방반도체의 연구개발부터 설계 생산까지 지원할 수 있는 최적지가 됐다는 평가다.

 

대전시와 방위사업청은 20일 방사청 대전청사에서 국방반도체사업단 개소식과 함께 참여기관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을 비롯, 국방·민간 출연기관장, 국방혁신소위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국방반도체사업단은 방위사업청 대전청사 7층에 위치한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소속 신설 조직이다.

 

국내 무기체계에 사용되는 국방반도체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방반도체사업단은 반도체 공급망이 불안정할 경우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 신설됐다.

 

사업단은 무기체계 전문가와 반도체 전문가, 기술기획 전문가로 구성됐다. 앞으로 전문가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국방반도체 기술 자립과 국내 생산 역량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한국은 반도체 강국인데도 불구하고 99%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으로 최근 전장의 흐름은 무인화, 인공지능(AI) 추세고, 이 중 반도체가 핵심"이라며 "사업단 출범은 메모리 반도체 1위, K-방산, 세계 4대 방산강국으로 가는 중요한 기념비적인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전시는 국방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1월 방위사업청과 '국방반도체 발전과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월평동 창업공간(옛 마사회 건물)에 국방반도체사업단 출범을 위한 시설과 장소도 제공했다.

 

대전시는 또, 나노·반도체국가산업단지 조성, 화합물반도체 공정 구축, 공공 클린룸(Fab) 확충, 반도체 지역인재양성 등 역점사업과 국방반도체 생태계와의 다양한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방반도체 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국방반도체 핵심 기술개발과 반도체 특성화, 반도제인재 양성 등을 위해 2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대전에서 군사용반도체가 99% 생산될 수 있게 협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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