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 한강버스 선박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강버스는 한강 내 주요 거점(마곡~잠실)을 선박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수상 대중교통 수단이다. 시는 연말까지 8척의 선박을 도입하고,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정식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강버스는 총 199석의 개인 좌석과 카페테리아, 자전거 거치대(22개)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용 요금은 3000원이다. 기후동행카드(한강버스 포함시 6만8000원)로도 탑승 가능하다.
시는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서울과 한강을 상징하면서도 이용자들에게 친근한 이름을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 사람당 3개까지 응모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서울시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hangang2405@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한강버스의 혁신성, 상징성, 대중성을 잘 표현하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명칭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는 11월 중 총 8개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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