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3일 '주거 실태 조사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기획안 공모전' 당선작 1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시는 시민에게 주택 통계를 공개해 고령화·저출생 등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심사위원회는 실현성, 적합성, 활용성, 완성도 4개 기준을 적용해 수상작을 뽑았다. 당선작에는 서울특별시장상과 함께 100만~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임차인의 사회 계층별·지역별 주거비 부담 격차와 주거 지원 프로그램의 효용성 분석'(이용호·이민재·김채은)이 대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주거비 부담 측정 지표를 새롭게 제시하고, 해당 지표를 기반으로 취약계층 대상 주거 지원 프로그램의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주거 실태 조사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기획안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