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달 10~12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사람 중심의 글로벌 종합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인 '스마트라이프위크(SLW)'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일반적인 ICT 박람회가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데 주력한다면, SLW 전시관은 기술이 사람들의 일상에 스며들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보여준다고 시는 설명했다.

코엑스 1층에는 쇼룸(B2홀)이, 3층에는 기업 전시관(C홀)이 마련된다. 행사에는 14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쇼룸은 ▲일상 속 로봇 ▲주거의 변화 ▲도로의 혁신 ▲이동의 미래 ▲찾아가는 복지 ▲안전한 환경 등 12개 주제로 구성된다. 대기업 및 중소기업, 기관을 포함 총 42곳이 참가해 미래 도시 생활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 전시관에는 ▲약자동행 ▲모빌리티 ▲혁신기술 ▲관광 등을 주제로 95개사가 참여해 미래 스마트시티를 구현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