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배출원을 상시 감시하는 '민간환경감시단원'이 대전시에 채용돼 본격 활동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미세먼지 배출원의 불법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시민들로 구성된 민간환경감시단원 16명을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민간환경감시단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활동한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공사장 등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감시활동과 불법소각 행위 예방, 대기오염 저감 홍보 활동 등을 하게 된다.
아울러,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주요 미세먼지 배출사업장과 공사장의 운영시간 조정 여부,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준수 여부 점검,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등도 지원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만 18세 이상 시민이다. 공고일인 9월 26일 전날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대전시에 두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10월 11일까지 대전시 대기환경과로 등기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전시는 장기 거주자, 취업보호 대상자, 환경 관련 직무 경험자 및 자격증 소지자, 국가보훈관계법령에 따른 취업 지원 대상자를 우선 채용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대전시 대기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형 대전시 대기환경과장은 "민간환경감시단 활동이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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