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12곳이 900억원 규모의 개인사업자 부실채권을 공동으로 매각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제3차 부실채권 자산유동화방식 공동매각'을 추진하고 매각절차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동매각에 매수자로 참여한 기업은 ▲우리금융F&I ▲키움F&I ▲대신F&I 등 3 곳이다. 저축은행권은 총 3차례에 걸친 공동매각을 통해 3200억원의 부실채권을 해소했다.
그간 저축은행권의 공동매각은 반기마다 이뤄져왔다. 한동안 분기단위로 공동매각을 통해 경영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산유동화방식 공동매각 추진을 통해 부실채권을 해소하고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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