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의 인사가 모두 모인 아시아 바이오헬스 분야 대규모 네트워킹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오가노이드 기반 차세대 재생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바이오헬스 분야 대규모 네트워킹 행사 '아시아를 향하여:글로벌 바이오헬스의 새로운 시대(Moving Toward Asia: A New Era in Global BioHealth)'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9월 3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판교로 차바이오컴플렉스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은 물론,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의 산·학·연·병 및 정계 주요 인물들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네트워킹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로 국가 등을 구분해 총 6개 세션으로 나누어졌다.
베트남에서는 빈멕(Vinmec) 국제 병원장이 방한해 자리를 빛냈으며 빈멕 하이테크센터, 하노이과학대학, 베트남국가혁신센터(NCI) 등에서 참석해 기관 소개를 하며 세션을 채웠다.
태국에서는 국가 의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태국 마히돌(Mahidol)대학 총장이 참석했다. 또 태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대 민간 의료 그룹 방콕 두짓 메디컬 서비스(BDMS) 관계자는 물론, 태국의 주요 대형 병원인 시리아지(Siriaj), 라마티바디(Ramathibodi) 병원에서도 참석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 6월 이들 기관을 국내에 초청, 협업을 약속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전 복지부장관 겸 RSPAD 병원장이 참석했으며 인도네시아 보건부(Ministry of Health of Republic of Indonesia)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싱가포르에서는 싱가포르 중계 암 컨소시엄(STCC) 센터장이 참석해 기관 소개 자리를 가졌다.
회사측은 지난해 개최한 '한국-베트남 네트워킹 행사'가 올해는 아시아 국가 전역으로 확장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베트남에 한정했던 첫 번째 행사에서 확장, 싱가포르, 태국 등 아세안 국가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최대 규모 네트워킹 행사로 마무리됐다는 평가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번 행사를 통한 각종 협업과 기술 교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해 베트남과의 교류를 통해 첫 번째 행사를 성료한 이후, 수개월에 걸쳐 베트남 국립대와 인턴십 프로그램 개발, 빈멕(Vinmec)국제병원과 임상시험 착수, 베트남 과학 기술 아카데미(VAST)와 공동 연구 개시, 최대 공립병원인 호찌민 의과대학과 협력 계약 체결 등의 성과를 얻은 바 있다.
특히, 오가노이드사시언스 측은 이번 행사가 아시아 시장을 향한 도전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는 "단순 이벤트가 아닌, 모두가 유의미한 결실을 맺는 큰 행사로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번 행사는 시작일 뿐 국내 기술과 인프라를 알리고 빠르게 성장하는 아세안과 협력하는 성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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