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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KT SAT, 세계 첫 '5G NTN 위성 통신' 성공

KT와 KT 자회사 KT SAT이 궤도 고도 3만5800km에 있는 무궁화위성 6호(KOREASAT 6)를 5G NTN 표준으로 연동하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위 사진은 KT연구원이 KT연구개발센터에서 무궁화위성과 5G 네트워크가 연결된 상태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 /KT

KT와 KT 자회사 KT SAT이 궤도 고도 3만5800km에 있는 무궁화위성 6호(KOREASAT 6)를 5G NTN 표준으로 연동하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정지궤도(GEO) 위성에 5G NTN 표준이 적용된 세계 최초 사례다.

 

테스트는 KT SAT의 금산위성센터에서 KT와 KT SAT을 비롯해 로데슈바르즈코리아와 비아비솔루션스코리아와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5G NTN은 5G 서비스 범위를 지상에 구축된 기지국 대신 위성을 활용해 확장하는 표준 기술이다. 지상에 있는 5G 네트워크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느리지만 해상, 항공, 산악지역 등 통신 공백이 있는 곳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KT 측은 이번 기술 실험에서 위성 궤도와 3만5800km 거리에 따른 긴 지연 시간을 5G NTN 기술로 정확하게 보정하는 기술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KT 관계자는 "5G NTN이 지상의 5G 네트워크를 일부 대체하는 기술에 대한 표준 작업이 국제 표준 기구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표준이 완성되는 대로 연동하는 테스트를 통해 기술 검증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지궤도 위성 이외에도 중궤도(MEO) 위성, 저궤도(LEO) 위성, 성층권 통신 플랫폼(HAPS) 등 다양한 항공 우주 통신 플랫폼과 연동되는 NTN 기술을 확보해 6G 시대 지상의 한계를 넘어 항공까지 서비스를 확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 상무는 "5G 어드밴스드 표준에서 정의되기 시작한 NTN 기술은 향후 6G의 핵심기술이 될 것"이라며 "6G 시대에는 지상이라는 한계를 넘어 3차원 항공 영역까지 통신 커버리지가 확장되어 진정한 유비쿼터스 통신시대가 열릴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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