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의 동행 매력 가치를 담아 체험형 전시를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ICT박람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전 세계 도시와 기업 관계자가 서울에 모여 최신 트렌드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기술과 사람을 연결해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도시 서울을 체험한다.
서울시는 국내 혁신기업을 전 세계에 세일즈하고 미래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제적 플랫폼 '스마트라이프위크(SLW)'를 오는 10~12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스마트라이프위크의 슬로건은 '사람 중심의 기술, 더 나은 삶으로 연결하다'이다.
먼저 국내외 총 147개 혁신 기업이 '첨단기술이 바꾸는 도시 생활의 미래'를 주제로 마련한 전시관을 만나볼 수 있다.
쇼룸에는 총 49개 기업이 참여해 ▲일상 속 로봇 ▲주거의 변화 ▲도로의 혁신 ▲이동의 미래 ▲찾아가는 복지 ▲안전한 환경 등 총 12개 주제로 미래 도시생활에서 첨단기술을 체험하는 컨셉의 공간을 조성했다.
기업전시관에는 약자동행, 혁신기술, 관광, 모빌리티를 포함 4개 분야에 총 98개 혁신기업이 동참했다. 약자동행기술존에서 포스코 스틸리온은 시각장애인용 미술품을 전시하고, 국립재활원은 침대로봇과 식사로봇 등 다양한 재활 기술을 선보인다.
눈여겨볼 프로그램은 국내기업이 해외도시 관계자에게 직접 발표하는 'Presentation for Your City(PYC)'이다. 서울시는 SLW에 참가하는 해외 도시들을 대상으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사전 수요조사를 벌이고 솔루션을 희망한 18개 해외 도시와 국내 혁신기업의 매칭을 완료했다.
매칭된 기업은 이달 10~11일 SLW 전시관에 마련된 PYC 전용 부스에서 맞춤형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게 된다. 도시와 기업 간의 수요를 선제적으로 매칭해주는 PYC는 SLW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고 시는 강조했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올해는 스마트라이프위크(SLW)의 정체성을 사람 중심에 두고 국제 행사로서의 기반을 닦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서울시의 동행·매력 가치를 시민들과 국내외 기업·도시가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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