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돕기 위해 창원특례시에 '재해구호물품'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구호물품 전달은 지난달 21일 약 500㎜의 기록적인 폭우 발생으로 창원시 산호공원과 화이트빌라 경계 옹벽이 전도되고,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데 따라 추진됐다.

이날 허종구 BNK경남은행 창원영업본부 상무는 산호동 화이트빌라를 찾아 강창열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청장, 이동희 산호동장에게 '재해구호물품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이 기탁한 제습기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산호동 화이트빌라 29세대 주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허종구 BNK경남은행 상무는 "삽시간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우리 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해 안타까웠다"며 "지역 사회에 슬픈 일이나 기쁜 일이 발생하면 BNK경남은행이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