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과 금리 인하 등이 민생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정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WGBI 편입과 금리 인하 등이 민생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관련 정책을 정교하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지난 9일 하반기 정례 시장분류 보고서에서 한국 국채를 WGBI에 편입했다고 밝혔다. 편입 시점은 2025년 11월부터다.
FTSE 러셀이 운영하는 WGBI는 블룸버그·바클레이즈 글로벌 종합지수, JP모건 신흥국 국채지수와 함께 세계 3대 채권지수로 꼽힌다. 연기금을 비롯한 글로벌 투자자들이 벤치마크로 활용하는 핵심 지수다.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WGBI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가장 많은 글로벌 펀드들이 따르는 국채지수"라며 "WGBI에 편입된 것은 국채시장을 비롯한 우리 자본시장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또한 현재 기준금리는 지난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0.25%포인트 인하해 3.25%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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