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 마을 공습…최소 18명 사망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북부 마을을 처음 공습해 최소 18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각) 외신들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레바논 북부 즈가르타 아이투 마을을 공습했다. 기독교인이 대다수인 마을 주민은 1000여명 규모다.
이스라엘군이 이 지역을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이스라엘군은 주로 레바논 남부와 동부 베카 계곡, 베이루트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군사 작전을 해왔다.
레바논 적십자는 이번 공격으로 현재까지 최소 18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헤즈볼라 계열 알마야딘은 파괴된 마을 영상을 공개하며 "순교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언론은 이번 공습이 헤즈볼라 고위 지도부를 표적으로 했을 가능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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