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참모장의 대응군사행동 계획 보고 받아
"강경 군사입장 표명"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국방 및 안전분야에 관한 협의회를 소집해 평양 무인기 침투 관련 "강경한 정치 군사적 입장"을 밝혔다.
15일 북한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협의회에서 정찰총국장의 종합분석 보고, 총참모장의 대응군사행동 계획에 대한 보고 등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평양 무인기 침투 관련 "적들의 엄중한 공화국 주권침범 도발사건"이라 보고받았다. 또 총참모부가 진행한 해당 사업내용과 주요련합 부대들의 동원준비 상태에 대한 보고도 들었다.
최근 북한은 한국의 평양 무인기 침범 사건 관련 대남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
보고 후 김 위원장은 "당면한 군사활동 방향을 제시하시면서 나라의 주권과 안전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전쟁억제력의 가동과 자위권 행사에서 견지할 중대한 과업들"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또,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강경한 정치 군사적 립장"을 표명했다.
북한은 지난 11일 외무성 중대성명을 통해 "평양 상공으로 한국의 무인기가 침투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며 "모든 공격력 사용을 준비 상태에 두고 있다"고 경고했다.
북한의 합동참모본부 격인 총참모부는 주요 부대들에 완전사격 태세를 갖추라고 작전예비지시를 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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