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제주 민생토론회 "UAM, 관광 사업화 적극 지원"
정부가 제주도를 '하늘 나는 택시(UAM)' 시범운용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제주도를 '하늘을 나는 택시' UAM, 시범운용구역으로 지정해 관광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UAM을 제주 관광 인프라의 한 축으로 만들겠다"며 "미래교통수단과 천혜 자연환경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세심하고 꼼꼼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UAM은 도심에서 전기수직이착륙(eVTOL) 기술을 활용해 사람과 화물을 운송하는 교통체계를 말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UAM 시범운용구역 지정을 추진해왔다. 제주도는 한라산, 성산일출봉 등 고지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UAM과 관광 사업을 연계하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윤 대통령은 또, 대선 공약이었던 제주 신항과 제주 제2 공항 관련 "제주 신항 건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제주도와 적극 협력하고 향후 예비타당성 조사 등 관련 정차를 꼼꼼히 챙기겠다"며 "제주 신항을 해운 물류와 크루즈의 거점 항만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9월 광주 민생토론회 이후 한 달 만에 열린 마지막 지역 민생토론회다. 토론회는 '세계로 열린 청정한 섬, 글로벌 휴양도시 제주'를 주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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