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올해 4월부터 운영해온 '2024 한강 역사·문화 프로그램'에 현재까지 3만2000명이 신청했고, 추첨 등을 통해 5862명이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본부에 따르면, 한강 역사·문화 프로그램은 지난 5개월간 총 430회 운영됐으며 작년 대비 참여 인원이 2배 이상 늘었다.
프로그램은 ▲22명의 전문 해설사로부터 숨겨진 한강 이야기를 듣는 '한강역사탐방' ▲봄이나 가을철 주·야간에 여의도와 반포의 야간경관을 즐기는 '한강야경투어' ▲학교 단체·관광 약자(장애인·65세 이상 등)를 대상으로 하는 기관 방문형 프로그램 '찾아가는 한강역사교실' 총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내달까지 '한강야경투어'와 '찾아가는 한강역사교실' 참여자 모집은 종료됐으며, 현재 '한강역사탐방' 프로그램만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별 참여자를 살펴보면 '한강역사탐방'은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역사·문화를 공부하는 청소년 비중과 동호회 및 장애인 단체 참여가 많았다. '한강야경투어'은 가족 단위 참가자가 전체의 56%로, 과반을 차지했다.
올 11월까지 운영되는 '한강역사탐방'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에서 참여 희망일 5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운영사무국(02-761-2578)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한강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중요성을 폭넓게 알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한강의 매력을 누리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한강을 소재로 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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