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우크라 당국 통해 한글 설문지 입수
모자·군복 치수 작성용 설문
러시아가 자국에 파병된 북한군에게 군복, 모자 등 보급품 지급을 위해 한글 설문지를 준비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국 CNN방송은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 소속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VDI)를 통해 한글 설문지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설문지에는 한글로 '모자 크기(둘레), 체복·군복 치수와 구두 문서를 작성해 주세요'라고 적혀 있다. 또 러시아씩 모자 크기, 군복의 키·치수, 조선씩 크기 등이 적힌 표도 있다.
CNN 보도에 따르면 북한군은 러시아에 도착한 직후 이 설문지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해당 한글 설문지는 앞서 SPRAVDI가 공개한 영상과 함께 러시아 내 북한군 파병을 방증하는 증거가 될 것이라는 게 CNN 설명이다.
실제 북한군이 설문지에 신장과 북한 군복 치수 등을 표시하면 러시아군이 이에 맞춰 군복을 지급할 것으로 추정된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